인천시의회, 인천대 연구팀과 서울 성수동 원도심의 변화 현장 탐방

입력 2024년10월31일 19시0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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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대 연구팀과 서울 성수동 원도심의 변화 현장 탐방인천시의회, 인천대 연구팀과 서울 성수동 원도심의 변화 현장 탐방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의회와 인천대학교 연구팀이 서울 성수동 원도심을 현장 탐방하며,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이번 탐방에는 인천시의회 김종득 의원(계양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는 ‘인천시 지역 문화시설 활성화 연구회’와 인천대 연구팀이 참여했다.

 

성수동은 한때 사람이 찾지 않던 폐공장과 창고,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한 공업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문화 명소로 변화했다.

 

특히, 이 지역은 대림창고를 중심으로 스튜디오, 갤러리, 성수아트홀, 다양한 카페와 맛집이 형성되며 활력을 얻었다. 서울숲 조성과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성수동의 도시재생을 촉진한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종득 의원을 비롯한 연구진은 평일에도 성수동 골목마다 많은 청년들이 모여드는 모습을 관찰하며, 저렴한 임대료와 강남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 문화예술 창작공간 증가 등 성수동이 ‘핫플’로 자리 잡은 원인을 분석했다.

 

김균회 성동문화복지회관장은 “단순히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원도심을 아파트로 채우는 것이 도시 성장이 아니다”라며, “전통과 창의적 비전을 담은 융합적 사고로 오래된 미래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대 김동원 교수는 “20년 전 낡은 창고가 즐비했던 성수동이 오늘날 젊은이들의 성지가 된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도시계획의 원칙은 결국 사람 중심의 조화와 융합에 있다”고 밝혔다.

 

김종득 의원 역시 “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람과 문화가 숨 쉬는 곳에서 진정한 마을이 살아난다”고 전했다.

 

이번 탐방은 인천이 성수동처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영감을 제공하며, 인천의 도시재생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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