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공동현관 프리패스 사업 경찰청장 표창

입력 2024년11월01일 04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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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공동현관 프리패스 사업 경찰청장 표창서울 중구, 공동현관 프리패스 사업 경찰청장 표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중구가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사업이 30일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로, 중구와 중부경찰서의 협력을 통해 올해 4월에 전국 최초로 시행되었다.


프리패스 시스템은 공동현관 내부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출동 경찰관이 무선 리모컨을 사용해 신속하게 문을 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방식은 비밀번호 유출과 사적 유용의 위험을 낮추고, 동일한 설정값의 수신기를 통해 효율적인 확대 설치가 가능하다.


구는 무선 리모컨의 보안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 SK쉴더스와 협업하여 경찰 전용 수신기와 리모컨을 맞춤 제작했다. 


리모컨이 분실될 경우 시스템을 통해 즉시 삭제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재 중구에는 중부경찰서 관할의 14개 단지에 프리패스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신고 접수 후 현장 도착 소요 시간이 크게 감소했다. 


중부경찰서의 현장 경찰들은 이 시스템이 임기응변 없이도 출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는 올해 말까지 남은 15개 단지에도 프리패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남대문경찰서 관할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표창은 민·관·경이 함께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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