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범죄예방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입력 2024년11월01일 04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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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범죄예방대상 대통령표창 수상서울 강서구, 범죄예방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는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안전안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이 상은 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치안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시상된다.


강서구는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주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구는 2015년부터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및 경고판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매년 어두운 골목길 등 보행환경 취약지역에 CPTED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범죄 예방에 나섰다.


2022년에는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안전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이 계획에 따라 강서경찰서와 주민대표로 구성된 TF팀이 주민 요구를 반영하여 CPTED 시설물을 설치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구와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안전시설물 위치정보와 안전대처요령을 담은 안심지도, 비상벨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또한, 고보조명과 솔라표지병을 통해 어두운 보행환경의 조도를 개선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민·관·경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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