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재난대응 안전훈련 실시

입력 2024년11월01일 05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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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

광명시, 재난대응 안전훈련 실시광명시, 재난대응 안전훈련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명시는 31일 오후 광명돔경륜장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유관기관 간 협업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합동 훈련으로, 광명시,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2506부대 등 15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전기차 화재 상황을 도입해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시나리오는 광명돔경륜장의 UPS실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이 화재가 전기차 충전소로 전이된 후 주차된 전기차량으로 번지는 복합 재난 상황으로 설정됐다.


훈련 중 전기차 화재 진압 상황에서 상방향수주관창과 질식소화포 등 특수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화재 진압 장면은 많은 참관인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승원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초기 대응 능력, 기관 간 역할 분담, 재난 수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며 지휘했다.

 

박 시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대형 재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꾸준한 훈련”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일상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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