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4년11월01일 11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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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영주시 소수서원.선비촌.선비세상,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여성종합뉴스]경북 영주시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새롭게 변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5개 지자체에서 86개의 관광지가 지원했으며, 영주시는 세 개의 관광지가 함께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주목받았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보행로, 경사로,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국비 7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선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소수서원에서는 장애인 화장실 BF 기준 개선, 장애인 주차면 확충, 계단 경사로 설치, 사무실 입출구 경사로 개선, 보행로 정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비촌에서는 장애인 주차면 정비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매표소 개선, 보행로 정비, 가옥 출입 경사로 설치, 일부 담벼락 철거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선비세상에서는 건축물 출입 경사로 설치와 자동문 도입을 통해 접근성을 강화한다.

 

또한, 공통적으로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 휠체어와 유모차 보관함, 촉각 전시물, QR 해설 프로그램, 골전도 이어폰, 점자 안내판 및 리플릿이 설치되어 무장애 관광 인프라가 강화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2026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열린 관광의 날’로 지정하여, 관광지 홍보 이벤트와 종사자 교육을 통해 접근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교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영주 관광지가 누구에게나 평등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는 열린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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