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갯바위 낚시객 2명, 긴급 구조 무사히 구출

입력 2024년11월04일 04시50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만조 30분 전, 바닷물에 고립된 관광객들

군산해경 갯바위 낚시객 2명, 긴급 구조 무사히 구출군산해경 갯바위 낚시객 2명, 긴급 구조 무사히 구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2시 48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몽돌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만조 시간 30여 분을 남겨두고 물에 잠긴 갯바위에 고립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주변을 순찰 중이던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도착 당시 갯바위 상당 부분이 바닷물에 잠겨 있어 접근이 어려웠으나, 구조대원은 구조용 동력보드(Rescue Board)를 이용해 낚시객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구조된 두 사람은 오전 11시경 갯바위에 도착해 낚시를 시작했으며,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의 저조 시간은 오전 10시 4분(64cm), 만조 시간은 오후 4시 1분(630cm)이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때마침 주변을 순찰하던 연안구조정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구조할 수 있었다”며 “조금만 늦었더라면 더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구조된 두 사람은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사고 경위를 조사받고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최화운
백수현
최화운
박주현
백수현
백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