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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맹성규)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소관 2025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설산업정보시스템구축운영 예산이 목적에 맞게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예산 삭감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실효성, 층간소음성능보강사업의 부진한 집행률 개선, 3기 신도시 건설 착공률 부진에 대한 해결책 마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도 광역버스 증차와 노후공공임대주택 에어컨 설치 예산 증액,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증액 등의 필요성도 강조되었으며, 용산어린이정원 예산 416억 원 편성에 대한 법적 문제 지적도 나왔다.

이번 예산안은 11월 11일과 12일에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되며, 13일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위원회는 11월과 12월 동안 법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11월 28일에는 「은퇴자마을(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