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 착공 임박

입력 2024년11월08일 09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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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 착공 임박강동구,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 착공 임박

서울시장과 강동구청장 길동역 현장 점검 (2024.7.31.)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 길동역 2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서울시의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착공이 가시화되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길동역은 일 평균 1만 5천 명이 이용하는 주요 역이지만, 2·3번 출입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98.5억 원을 들여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수희 구청장은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길동역에 초청해 에스컬레이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사업을 투자심사에서 통과시키고, 올해 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다.


하지만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공사비 전액이 확보되어야 착공이 가능하므로, 구는 추가로 66억 원의 시비 확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예산 편성의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며, 사업이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 목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길동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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