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공동주택 입주민과 소통 강화

입력 2024년11월14일 08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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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종로구, 공동주택 입주민과 소통 강화종로구, 공동주택 입주민과 소통 강화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종로구는 구청장과 공동주택 입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11월, 구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민대표 간담회를 각각 개최했다.


10월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세란병원 주변 교통정리와 경희궁자이 및 창신쌍용아파트 일대의 열선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구는 세란병원 주변에 질서 요원을 배치하고, 주행형 CCTV를 도입하여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열선 설치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내년 1월부터 신속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11월 간담회에서는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단지 주변의 위험 수목 정비, 마을버스 증차 및 노선 연장, 둘레길 정비, 비탈길 열선 설치와 염수 살포기 추가 설치 등의 건의가 있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러한 요구들을 담당 부서와 함께 검토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며, 내년에는 예산을 두 배 증액하여 총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로구는 올해 1억 6000만원 규모의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통행로, 하수도, 승강기 유지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공동주택 화재 대응 및 재난안전시설물 보수를 강화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입주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예산을 증액해 더욱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재해예방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오래된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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