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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2024학년도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체험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력해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원어민과의 소통을 통해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교육에 특화된 원어민 강사와 한국외대 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하며, 영어 대화와 놀이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다. 

동대문구는 2006년부터 한국외대와 협력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2025년 1월 1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사전 레벨 테스트 후 수준별 반에 배정된다. 

참가 대상은 동대문구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이며, 참가비는 80만 원이다. 

동대문구는 일반 학생에게 50%를 지원해 40만 원만 부담하게 하며, 저소득층 학생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외대 TESOL전문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발은 추첨을 통해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교육지원과 또는 한국외대에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대문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