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충북도, 민.관.정 한목소리

입력 2024년11월14일 12시5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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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충북도, 민.관.정 한목소리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충북도, 민.관.정 한목소리


[여성종합뉴스]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청주국제공항의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충청북도(김영환 도지사), 국회의원(송재봉 주관, 엄태영, 이광희 등), 도의회, 청주시, 민관정위원회 등 민·관·정을 대표하는 13명이 참석해 공동 목소리를 모았다.

 

이날 기자회견은 2025년 11월로 예정된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확정 시점을 앞두고 청주공항의 활주로 부족 문제를 강조하며, 정부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도지사와 송재봉 국회의원, 유철웅 민관정 공동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공항 주변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의 민간 활주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참석한 국회의원들과 이범석 청주시장 역시 활주로 신설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장기간이 소요되는 건설사업을 지금부터 착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충청북도는 급증하는 청주공항 이용객 수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정 협력을 바탕으로 활주로 건설을 국가계획에 포함시키려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충청북도는 이미 지난달 충청권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통해 활주로 신설 추진에 박차를 가한 바 있으며, 올해 안으로 "청주공항 특별법" 발의를 준비 중이다. 특별법은 활주로 건설을 지원하고 추진 동력을 더하기 위한 법적 근거로, 정치권 내에서도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계획에는 국회 토론회와 도민 결의대회를 비롯해 내년 충청권 대토론회, 한마음 음악회,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또한 내년 3월에 연구용역을 완료해 활주로 건설의 타당성을 뒷받침할 논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청주공항의 활주로는 포화 상태에 이를 수 있다"며, "정부가 활주로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 특별법 제정, 민관정 공조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며 전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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