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엑스오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 부문 장려상 수상

입력 2024년11월14일 13시3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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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엑스오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 부문 장려상 수상인천시 엑스오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 부문 장려상 수상


[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참가한 엑스오(XO)팀이 아이디어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엑스오팀이 개발한 ‘조시미(JOSIMI)’는 당뇨나 알레르기와 같은 질병을 가진 개인이 식품의 위험도를 쉽게 확인하고, 저위험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맞춤형 건강 관리 앱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와 질병관리청의 건강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엑스오팀은 7월 열린 ‘제10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인천시의 추천을 받아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 및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관별 예선을 통해 총 2,623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66개 팀이 행정안전부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왕중왕전에 참가할 10개 팀이 선발되었으며, 심사위원 평가(70%)와 국민평가단 점수(30%)가 합산되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엑스오팀이 상금 400만 원과 함께 창업 준비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 팀이 꾸준히 행정안전부 주관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과거에도 국무총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엑스오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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