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신혼부부·다자녀 가구에 임대 주택 지원

입력 2024년11월30일 08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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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신혼부부·다자녀 가구에 임대 주택 지원과천시, 신혼부부·다자녀 가구에 임대 주택 지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과천시가 내년부터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등 6채를 50% 수준의 시세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입주자는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로 한정된다.


‘과천다움주택’은 재건축 후 미입주 상태인 25평형 아파트로, 과천시가 기존 공무원 공용주택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마련한 주택이다. 


입주 자격은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로, 각 가구에 3채씩 임대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최대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보증금은 해당 아파트의 시세의 50%로 책정되며, 관리비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과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례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안을 상정한 후, 2025년 1월경 모집공고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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