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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은 29일 제394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도 시정 운영과 예산 방향을 밝혔다. 

박 시장은 “2025년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시민 행복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해상풍력산업, 친환경선박산업 등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목포신항을 거점으로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중심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수리조선산업을 신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인구 증가 정책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도 힘쓸 것이다.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발전 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또한, 수산식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유달산, 북항노을공원, 남항재개발 등 다양한 관광 사업이 포함된다.

2025년 예산안은 총 1조 28억 원으로, 일반회계 9,133억 원과 특별회계 895억 원이 포함된다. 

주요 분야로는 사회복지, 문화·관광, 환경 등이 있다.

박 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