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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담양군은 지난 27일과 29일 네덜란드 플레보베리, 프랑스 앙지에와 담양 육성 딸기 해외 재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 만료 후, 담양 딸기 품종 유지 및 신품종 딸기 육종을 위한 협력을 목표로 했다. 또한, 프랑스 앙지에와는 담양 딸기 육묘 및 모종 공급을 위한 협약도 체결됐다.

담양군은 플레보베리에서 모주를 공급받아 앙지에에서 육묘 후, 유럽과 아프리카 등 재배 희망지에 공급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앙지에에서는 딸기 모종 판매 시 로열티를 지급한다.

군은 2025년부터 앙지에에서 딸기 육묘를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케냐 농장에 담양 딸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담양 딸기의 해외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프리미엄 딸기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