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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는 13일 열린 ‘2024년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으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와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이 주관하며, 방문건강관리사업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성북구보건소는 2023년 7월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하여,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허약 예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측정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등)를 대여하고,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90%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2025년에도 건강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