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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과 ‘의료돌봄 통합 지원’ 분야 모두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특히 ‘의료돌봄 통합 지원’ 분야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한 수상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지자체를 격려하는 평가로, 영등포구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빨간 우체통’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AI 상담 시스템 도입, 위기가구 집중 방문 체계 개편 등을 통해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한, ‘의료돌봄 통합 지원’ 분야에서는 퇴원 환자와 거동 불편자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구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