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미세먼지 저감시설 확대 설치

입력 2025년01월08일 07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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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미세먼지 저감시설 확대 설치용인, 미세먼지 저감시설 확대 설치

수지구 풍덕천2동 신정공원에 설치한 미세먼지 스마트폴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수지구 풍덕천2동과 기흥구 신갈동 일대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설치는 민간 어린이집과 경로당, 공원 등에도 확대 적용됐다.


시는 기존 공공기관 위주로 설치되던 저감시설을 어린이집, 경로당 등 민간시설로까지 확장하여 기흥구 신갈동과 수지구 풍덕천2동에 총 31대의 창문형 환기 청정기를 설치했다. 


이 기기는 외부 미세먼지나 황사를 자동으로 걸러주며, 에어컨 가동 시에도 환기 없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수지구 풍덕천2동 신정 공원에는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스마트폴(신호등)'이 설치됐다. 


이 기기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상(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상태를 표시해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어린이와 노약자가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해당 구역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살수차 투입 등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용인시는 지난 2020년부터 수지구, 기흥구, 백암면 등지에 집중관리구역을 차례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계절을 맞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추가적인 저감시설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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