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5년01월09일 08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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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352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함평군,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 추진함평군,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 추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석면이 비산되어 발생하는 발암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에는 주택 190동, 비주택 7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10동 등 총 280동을 대상으로 지원이 진행된다. 


군은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가구당 352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다. 


비주택의 경우, 최대 200㎡까지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은 슬레이트 철거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월 8일부터 2월 21일까지 가능하며, 군민은 슬레이트 건축물이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함평군은 2024년에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약 6,000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슬레이트 건축물 완전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명희 환경관리과장은 “군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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