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소각장 입지결정 취소 판결 환영

입력 2025년01월11일 09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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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소각장 입지결정 취소 판결 환영마포구, 소각장 입지결정 취소 판결 환영

마포자원회수시설 앞에서 쓰레기 소각장 신설 최종 결정 철회 촉구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는 2025년 1월 10일 서울행정법원이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결정 고시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소송은 마포구민 1,850명이 서울시의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결정에 반대해 제기한 소송으로, 법원이 마포구민의 손을 들어주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판결을 “소각 감량 정책의 승리”라고 평가하며, 서울시의 일방적인 소각장 입지결정에 대해 합리적 판단을 내린 재판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또한 그는 성산2동에서 열린 주민들과의 소통 행사에서 “소각장 건립을 저지하기 위해 구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2026년 쓰레기 매립 금지를 대비해 1,000톤 규모의 신규 소각장 입지로 마포구 상암동을 발표했으나, 마포구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행정에 맞서 재활용 중심의 대안을 제시하고 소각장 건립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마포구는 소각장 건립에 대한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표명하며, 서울시와의 소통 부족을 지적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현재 4곳의 광역자원회수시설 현대화로 처리 성능을 개선하고 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감량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서울시가 마포구의 소각장 해법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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