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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개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10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AI동트는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복지관은 서울시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32평 규모의 센터를 조성하고, 장애인들의 신체 활동과 발달을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디지털 체험·놀이관, 재활·인지 트레이닝 시설, 스포츠 트레이닝 시설로 구성되며,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장애인의 신체 발달을 돕는다. 

디지털 체험·놀이관에서는 3XR 스크린과 3D 모션 시스템을 이용한 신체활동 훈련이 제공되고, 재활·인지 트레이닝 시설에서는 놀이와 인지 능력 향상 훈련이 진행된다. 

스포츠 트레이닝 시설은 휠체어레이싱 시스템을 통해 대근육과 상지 발달 훈련이 가능하다.

센터는 우선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2월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다. 

황주연 관장은 “센터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강화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필형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양질의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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