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부평구협의회,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입력 2025년06월13일 11시4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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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문위원, 여성탈북민, 여성단체 회원 등 60여 명 참석

민주평통 부평구협의회,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민주평통 부평구협의회,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여성종합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부평구협의회(회장 이영남)는 6월 12일(목) 오후 3시, 부평구청 중영상회의실에서 여성자문위원과 여성탈북민, 여성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남북한 통일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전문가 기조강연과 탈북민 강사들과의 토크콘서트, 엽서 이벤트 ‘통일한줄생각’ 쓰기 및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하승희 박사는 ‘우리 모두가 받은 말’이라는 주제로 남한과 북한 여성의 삶의 경험을 공유하며, 말과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통일 감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강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탈북 이후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 과정, 통일 담론 속 여성의 자리, 일상 속 공감의 중요성 등을 나누며, 통일은 제도 이전에 사람 간의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영남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 여성의 역할과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현장 교육과 통일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지역 내 통일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 직속 평화통일 정책 자문기관으로,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여론 확산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지역 단위로 지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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