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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희망박스’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6.25참전유공자회 인천광역시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강용희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지부장, 인천지역 참전용사 및 전몰군경 유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생활필수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박스 총 2,300개를 제작했으며, 이 중 30개는 행사 당일 대표 참전용사에게 직접 전달됐다. 이후 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인천지역 3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희망박스를 배송하고, 참전용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은 희망박스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가정에 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이 되는 해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달 중 인천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