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10월까지 ‘저자와의 만남’ 릴레이 행사 운영…학생 저자 책쓰기 확산

입력 2025년06월22일 14시59분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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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10월까지 ‘저자와의 만남’ 릴레이 행사 운영…학생 저자 책쓰기 확산대구시교육청, 10월까지 ‘저자와의 만남’ 릴레이 행사 운영…학생 저자 책쓰기 확산


[여성종합뉴스/박정복기자] 대구시교육청은 6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지역 내 8개 시립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 관련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총 8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저자와 지도 교사(강사)가 직접 참여해 책쓰기 과정과 출판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책읽기와 글쓰기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대구시교육청이 2009년부터 추진해 온 ‘학생(교원) 저자 출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총 488권의 도서 출판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학생 저자 도서 38편과 교원 저자 도서 2편 등 총 40편의 도서를 출판했으며, 지난 2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한 바 있다.

 

‘저자와의 만남’ 릴레이 행사의 시작은 6월 21일 오후 2시 두류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날 경북고 김묘연 교사가 학생도서 「손끝으로 안부를 묻다」를 소개하고 ‘책쓰기 첫걸음’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서부도서관에서는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이지희 강사가 「바람을 따라 이어진 조각들」을 주제로 ‘살아 숨쉬는 글쓰기’에 대해 강의한다.

 

이후 행사는 ▲7월 5일 남부도서관 ▲7월 12일 2·28기념학생도서관 ▲8월 23일 북부도서관 ▲9월 13일 달성도서관 ▲9월 27일 수성도서관 ▲10월 11일 국채보상기념도서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전 접수 결과 학생 476명, 교원 130명 등 총 1,03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대구의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책쓰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는 대구독서인문교육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과 교원이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책쓰기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출판된 학생·교원 도서들은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대구민주시민센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등 4개 교육기관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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