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뚜비 행복잇GO’ 이웃 돌봄단 발대식 개최…고독사 예방 본격화

입력 2025년06월22일 15시03분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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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뚜비 행복잇GO’ 이웃 돌봄단 발대식 개최…고독사 예방 본격화대구 수성구, ‘뚜비 행복잇GO’ 이웃 돌봄단 발대식 개최…고독사 예방 본격화


[여성종합뉴스/박주현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0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뚜비 행복잇GO’ 이웃 돌봄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돌봄 활동에 나설 102명의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실질적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뚜비 행복잇GO’ 이웃 돌봄단은 지난해 처음 구성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수성구의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주민 공개모집을 통해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한 주민들을 선발, 주민 참여 중심의 돌봄 공동체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단원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이웃 돌봄에 대한 책임과 사명을 다짐했다. 앞으로 돌봄단은 수성구 전역의 취약계층을 살피고,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진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이웃 돌봄단의 역할과 활동 매뉴얼 ▲위기가구 징후 확인 체크리스트 ▲안부 확인 및 방문 시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수성구는 돌봄단 전용 활동수첩을 제작·배포해 현장 대응력과 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돌봄단원은 “우리 지역 주민이 직접 돌봄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웃을 가까이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빠르게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웃 돌봄단 한 분 한 분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돌봄 시스템을 통해 고독사 없는 행복한 수성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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