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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정복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6월 17일 동구 청년센터 the꿈 교육장에서 ‘2025 대구 동구 청년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다는 것’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험담 공유 △질의응답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과잉경쟁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시대에 자신의 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서점 ‘여행자의 책’ 박주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자신의 진로 결정 과정과 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게 된 계기,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기까지의 고민과 도전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청년 포럼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만의 삶의 방향성을 찾아가고, 용기 있게 도전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관한 동구 청년센터 the꿈은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는 물론, 네트워크 구축, 문화예술·사회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