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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정복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달성군청(군수 최재훈)이 7월 1일 오후 2시, 대구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달성군유소년축구단’의 창단 및 운영을 중심으로, 지역 유소년들의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축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유소년 체육활동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운동장 및 관련 부대시설 사용 지원, ▲축구단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으로,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유소년 축구 기반 마련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희 교육감과 최재훈 군수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축구협회 회장,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원초등학교 교장 등 관계 기관장과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구시교육청과의 협력은 지역 스포츠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전문 지도 인력과 우수한 훈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유소년 축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축구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선수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유소년 축구 활성화뿐만 아니라, 학교체육과 지역체육의 연계를 통해 스포츠 기반 지역공동체 조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