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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안성사랑카드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하고, 월 구매한도도 최대 2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6%의 인센티브가 제공돼 최대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한시적 조치로 두 달간은 최대 14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결정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사랑카드는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등 관내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안성시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주간 ‘오늘 밤마실 어떠세요?’ 프로젝트도 병행 추진한다.

이는 신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오후 5시부터 자정(24시)까지 안성사랑카드로 결제 시 10% 캐시백(1인 최대 5만 원)을 제공하며,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는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확대 인센티브와 야간소비 촉진 사업이 함께 추진되면 지역 내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