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5일부터 공원 물놀이장 4곳 개장…가족 위한 여름 피서지 제공

입력 2025년07월04일 07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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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5일부터 공원 물놀이장 4곳 개장…가족 위한 여름 피서지 제공영등포구, 5일부터 공원 물놀이장 4곳 개장…가족 위한 여름 피서지 제공

영등포공원 물놀이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이와 가족이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공원 내 물놀이장 4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영등포공원  ►목화마을마당  ►원지어린이공원  ►신우어린이공원 등 4곳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인 이달 26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매일 운영되며 그 외 기간에는 주말에만 개장한다.

 

각 물놀이장에는 물 분사 터널, 워터 슬라이드, 얕은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유아도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수심을 낮게 설계했다.

 

또한 탈의실, 휴게쉼터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수질 관리 역시 철저하게 이뤄진다.

 

구는 매일 물 교체와 월 2회 이상 수질검사, 상시 살균·정수 장치 운영, 현장 안전요원 배치 등 위생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8월에는 영등포공원에서 여름축제 ‘대피서’, 신길근린공원에서는 팝업 물놀이장 등 다양한 여름 행사도 예정돼 있어 문화·놀이 체험이 결합된 여름 피서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까운 공원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도심 속 무더위 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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