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대형폐기물 ‘전화 신고제’ 도입…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생활행정 강화

입력 2025년07월04일 06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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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대형폐기물 ‘전화 신고제’ 도입…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생활행정 강화강서구, 대형폐기물 ‘전화 신고제’ 도입…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생활행정 강화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전화로 접수할 수 있는 신규 제도를 도입,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크게 높였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려면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용 앱을 설치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했지만 이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동별 전용 콜센터에 전화만 하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특히 고령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화 접수 후에는 ‘빼기 예약번호’가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며 주민은 해당 번호를 폐기물에 기재하거나 종이에 적어 부착한 뒤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수수료는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로 납부할 수 있으며 동별로 지정된 수거업체가 상이하다.

예를 들어, 염창동·등촌1·3동은 ‘신원그린’, 화곡1·8동은 ‘강서산업’이 담당한다.

 

강서구는 이번 전화 접수제 도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폐기물 수거가 가능해지고 주민의 생활 편의와 주거 환경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제도는 현장의 불편함을 적극 반영한 생활행정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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