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23번 노선에 친환경 수소 버스 첫 도입…대부도에서 운행 개시

입력 2025년07월05일 10시1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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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123번 노선에 친환경 수소 버스 첫 도입…대부도에서 운행 개시안산시, 123번 노선에 친환경 수소 버스 첫 도입…대부도에서 운행 개시


[여성종합뉴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7월 4일 대부해양본부 회의실에서 대부도 지역을 운행하는 123번 노선에 친환경 수소 버스를 도입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안산시의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으며,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대부도 주민, 운수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23번 노선은 대부도 탄도에서 출발해 배곧신도시, 오이도역, 안산역을 거쳐 안산시청까지 연결하는 주요 교통망으로, 대부도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노선이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수소 시범도시를 조성한 데 이어, 수소 기반 교통 인프라 확산을 위해 운송사업자인 태화상운(주)과 협의해 이번 수소버스 도입을 추진했다. 태화상운은 차량 확보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며 사업 추진을 뒷받침했다.

 

이번 도입으로 123번 노선에 운행 중인 16대 중 8대가 수소버스로 전환됐으며, 나머지 8대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교체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부도 노선을 시작으로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안산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대부동 주민을 대표해 이강세 단원구 노인지회 회장은 이민근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친환경 대중교통 도입을 위해 노력한 시장님과 시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대부도에서 수소 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수소산업과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써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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