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해양포럼, 제레미 리프킨 기조연설로 성황리 폐막…양방향 네트워킹 확대

입력 2025년07월06일 08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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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해양포럼, 제레미 리프킨 기조연설로 성황리 폐막…양방향 네트워킹 확대인천국제해양포럼, 제레미 리프킨 기조연설로 성황리 폐막…양방향 네트워킹 확대

[여성종합뉴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슬로건으로 열린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5)’이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7월 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플래닛 아쿠아(Planet Aqua)』의 저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전 세계 10개국 29명의 해양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해양산업의 변화와 대응 전략,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중과 연사 간의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대폭 확대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으며, 이러한 네트워킹 중심의 구성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간의 누적 참가자는 약 2,85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오프라인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약 28% 증가했다. 참가자 중 약 11%가 청년층으로, 일반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축제 같은 포럼’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제레미 리프킨은 “플래닛 아쿠아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항만과 해운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제는 물 중심의 관점으로 인류의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딜을 넘어 블루딜(Blue Deal)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을 생명의 원천으로 지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포럼은 총 5개 정규 세션과 1개 특별 세션으로 구성돼,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심도 있게 진행되며 포럼의 전문성과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인천시, 관련 공공기관 등 13개 기관이 운영한 진로·채용 정보 부스에서는 해양산업 구조와 직무, 채용 정보 등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계 석학들의 지식 공유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했다”며 “인천항이 수도권의 핵심 관문 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해양 이해와 참여가 중요하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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