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러브버그 대발생 현장 점검…“선제 대응·정부 협력으로 피해 최소화”

입력 2025년07월06일 08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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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러브버그 대발생 현장 점검…“선제 대응·정부 협력으로 피해 최소화”유정복 인천시장, 러브버그 대발생 현장 점검…“선제 대응·정부 협력으로 피해 최소화”

유정복 시장, 금한승 환경부차관 등 현장 대응 상황 점검(사진제공/인천시)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 대량 발생으로 주민 불편이 극심한 계양산 일원을 지난 7월 5일 직접 방문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은 계양공원관리소에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 등과 함께 러브버그 방제 현황, 사체 수거 현황 등을 논의한 뒤, 직접 계양산 정상까지 올라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환경부 금한승 차관과의 협의에서 유기적인 공동 대응을 약속하고, 향후 재발을 대비한 중장기 대책 연구 개발을 환경부에 요청했다. 유 시장은 “사전 예방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지난 6월 29일 러브버그 대량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214명의 인력을 투입해 ▲살수 및 물청소 ▲끈끈이 트랩 설치 ▲광원포집기 운영 ▲사체 수거 등 다각적인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효과가 입증된 광원포집 장비 7기를 환경부와 협력해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태의 조속한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곤충 대발생에 대비한 중장기 대응 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주민 불편 최소화가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불확실한 기후와 생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보강하고, 정부와 협력해 방제기술 개발과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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