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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내 거주 외국인도 이용 가능한 재난안전정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외국인 대상 디지털 안전 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거주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외국인 맞춤형 디지털 재난안전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홍보 대상은 총 3종의 서비스로, 재난문자와 대피소·안전수칙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는 ‘이머전시 레디 앱(Emergency Ready App)’ ,위험 상황에서 그림이나 문구를 활용해 신고할 수 있는 ‘긴급신고 바로 앱’ ,풍수해·화재·지진 등 안전 교육자료를 안내하는 ‘국민안전교육플랫폼(웹)’이다.

캠페인은 지난 3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내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행정안전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등 7개 언어로 제작된 안내 자료가 배포됐으며, 홍보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여객들에게 각 앱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제공됐다.

행정안전부 김용균 실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안전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대한민국의 관문공항 운영기관으로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안전 서비스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 공항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공항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