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나주에 ‘인공태양 연구시설’ 정책 지정 강력 요청

입력 2025년07월06일 16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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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나주에 ‘인공태양 연구시설’ 정책 지정 강력 요청김영록 전남지사, 나주에 ‘인공태양 연구시설’ 정책 지정 강력 요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게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을 공모 절차 없이 나주로 정책 지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을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인프라와 기술,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나주가 인공태양 연구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나주에는 300여 개의 전력기자재 기업이 밀집돼 있고,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등 핵융합 기술 기반도 이미 갖춰져 있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수용성과 지역의 에너지 정체성이 결합된 최적의 후보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이 조 단위 투자를 통해 핵융합 기술 주도권 확보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우리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공모 절차 없이 나주를 정책적으로 지정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광양·순천 일대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도 건의하며, 전남 산업단지의 높은 분양률과 투자 유치 역량을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전남도의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의 내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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