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입력 2025년07월06일 18시15분 윤영애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논산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논산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여성종합뉴스/윤영애기자]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각종 병원성 세균이 쉽게 증식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특히 높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관련 감염병 환자의 35% 이상이 6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전국 집단급식소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총 208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사례가 확인되며, 식품의 제조·유통·보관 전 과정에 대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덜 익힌 계란이나 생닭 등에서 발견되며, 복통·구토·설사·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유아,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은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논산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조리도구 구분 사용 △세척·소독 △보관 온도 유지 등 ‘6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야외활동과 캠핑 시에는 식재료 신선도 유지, 위생장갑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도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일상 속 위생수칙만 철저히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하절기 동안 위생 점검, 감염병균 검사, 예방 홍보 등을 지속 실시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백수현
백수현
민일녀
박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