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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말레이시아 현지 물류기업과의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농특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포트로직스㈜, 로지스올㈜ 현지법인과 간담회를 열고, 물류 협력 강화 및 수출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출 품목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모델이 공유됐으며, 군은 포트로직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논의는 오는 9월 출범 예정인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의 기반 마련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클러스터는 농협, 원예조합, 통합RPC 등 지역 주요 농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로, 유통뿐 아니라 인력 양성, 브랜드 개발,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농산물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문 물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박람회 참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