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 지자체 선정…경기도 기관 표창 수상

입력 2025년07월07일 07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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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 지자체 선정…경기도 기관 표창 수상성남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 지자체 선정…경기도 기관 표창 수상

[여성종합뉴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경기도가 주관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노력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나눔 문화 확산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단전·단수로 난방 기구 없이 겨울을 보내야 했던 위기가구 514명을 발굴해 기초생활보장 수급 등록, 전기·가스·연탄 등 에너지 바우처 제공, 생계비 긴급 지원 등을 신속히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514명은 공과금 3개월 이상 체납으로 전기·수도·가스 공급이 중단된 50~64세 중장년 1인 가구 1,365가구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51가구는 이사, 취업 등으로 위기 사유가 해소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알코올 중독, 우울증, 중증질환 등으로 고독사 고위험군에 속하는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556가구를 포함해 총 1만5,944가구에 대해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해 한파로 인한 위기 상황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를 위해 시는 9곳의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 이웃 발굴과 통합사례관리를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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