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소년, 美 버뱅크 방문 국제교류 진행…7년 만의 현지 교류 재개

입력 2025년07월07일 08시44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청소년, 美 버뱅크 방문 국제교류 진행…7년 만의 현지 교류 재개인천 청소년, 美 버뱅크 방문 국제교류 진행…7년 만의 현지 교류 재개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11박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의 자매도시 버뱅크시(Burbank)를 방문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인천시와 버뱅크시 간 우호협력 증진과 미래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인천 청소년 10명과 인솔자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버뱅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호스트 가정(Home Stay)에서 머물며, 현지 청소년 및 가족들과의 일상 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글로벌 감각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표단은 버뱅크 시청 및 공공기관 방문(7월 1일), 제트추진연구소(JPL) 견학, 헌팅턴 가든 탐방(7월 2일), LA 다운타운 탐방(7월 3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및 다저스 경기 관람(7월 4일), 가족 교류 피크닉(7월 5일) 등을 통해 다양한 미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후 일정으로는 올리브 레크리에이션 센터 문화체험(7월 8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7월 9일), 산타모니카 해변 활동(7월 10일), USC 및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투어(7월 11일) 등이 예정돼 있으며, 양 도시 청소년이 참여하는 공연과 작별 만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류는 버뱅크시 자매도시위원회(Burbank Sister City Committee, BSCC)의 협조 아래 추진됐으며, 참가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시야 확대와 국제 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고 있다.

 

인천-버뱅크 청소년 교류는 2007년 민간 차원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총 12차례, 양방향 119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18년 이후 중단됐던 인천 대표단의 버뱅크 방문이 7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2024년에는 버뱅크 청소년 7명이 인천을 방문해 문화 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 속 인천을 대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 청소년 교류 기반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백수현
백수현
민일녀
박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