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가지점번호판 1,323곳 현장 점검…“통신 이상·위치오류 전무”

입력 2025년07월07일 08시46분 민일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시, 국가지점번호판 1,323곳 현장 점검…“통신 이상·위치오류 전무”인천시, 국가지점번호판 1,323곳 현장 점검…“통신 이상·위치오류 전무”

점검 사진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인천시 전역의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지점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통신 이상 및 위치 오류 없이 정상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 해안 등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치된 주소 정보시설이다. 2024년 말 기준 전국에 92,249개, 인천시에는 1,323개가 설치돼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중구 무의도, 미추홀구 문학산,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계양구 아라뱃길, 강화군 망월돈대, 옹진군 중화동포구 등 주요 산악·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를 활용해 ▲데이터망을 통한 관할 사무실과의 일반 통화 시도, ▲통화 불가 시 긴급통화 가능 여부 확인, ▲음성망 상태에서 119 신고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는 3단계 절차로 이뤄졌다.

 

현장 조사 결과, 모든 지점에서 통신 품질과 위치정보 정확도가 정상으로 확인됐으며, 119 종합상황실과의 연결에도 문제가 없었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산행이나 해안 활동이 많아지고 낙상 등 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위급상황에서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국가지점번호 활용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활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백수현
백수현
민일녀
박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