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버스승강장 쉘터 125곳 설치…에어송풍기·온열의자 등 체감형 편의시설 확대

입력 2025년07월07일 08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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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버스승강장 쉘터 125곳 설치…에어송풍기·온열의자 등 체감형 편의시설 확대인천시, 버스승강장 쉘터 125곳 설치…에어송풍기·온열의자 등 체감형 편의시설 확대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신형 버스승강장(쉘터) 설치와 에어송풍기, 온열의자 등 다양한 체감형 편의시설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시·구 매칭 방식으로 총 30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버스승강장 125개소, 조명등 126개, 편의시설물 143개(온열의자 38개, 에어송풍기 76개, 바람막이 29개), 버스승차알림장치 30개를 설치할 계획이며, 6월 말 기준으로 전체 목표의 60% 이상이 완료됐다.

 

특히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시설은 여름철 시원한 바람을 제공하는 에어송풍기와 겨울철 따뜻한 온열의자다. 노인과 교통약자들에게 체감도가 높아 전통시장, 복지관 등 관련 시설 인근을 중심으로 설치 요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미추홀구, 부평구 등과 협력해 석바위시장, 부평구노인복지관 인근 버스승강장에 편의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있으며, 예산은 특별교부세 등을 통해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와 원도심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인천시는 2021년부터 버스승강장 표준형 모델을 개발해 기존 지주형 및 노후 승강장을 신형 쉘터형으로 순차 교체 중이다. 신형 승강장은 기본형, 밀폐형, 장변형 등 총 8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설치 지역의 인도 폭과 이용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다. 디자인과 내구성이 우수해 시민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신형 버스승강장과 다양한 편의시설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실현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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