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본격 돌입…강화·옹진 연안 정화활동 강화

입력 2025년07월07일 08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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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본격 돌입…강화·옹진 연안 정화활동 강화인천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본격 돌입…강화·옹진 연안 정화활동 강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에 참여해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강화군과 옹진군 항·포구 일대에서 집중적인 연안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포구, 해변 등에 방치된 폐그물과 폐통발 등 폐어구를 집중 수거하고, 참여 단체의 수거량, 활동 참여도,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단체를 선정·포상하는 전국 단위 해양환경 개선 캠페인이다.

 

인천시는 올해 초부터 연안 정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행정 전반에서 결과 공유 및 참여 단체 지원을 총괄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어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군·구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옹진군 대청면어업인협회 50명 ▲연평어촌계 500여 명 ▲강화군 매음어촌계 55명 등 총 3개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연평어촌계는 9개 기관과 단체가 연합한 조직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자발적 연안 정화 활동을 실천해온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인천시 3개 단체가 참여해 총 142.19톤의 폐어구를 수거했으며, 이 중 강화군 매음어촌계와 옹진군 진촌어촌계가 우수단체로 선정돼 포상을 받은 바 있다. 인천시는 올해도 모든 참여 단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같은 기간 동안 ‘폐어구 수거 시범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옹진군, 중구, 동구, 남동구에 소속된 5개 단체가 참여해 적극적인 연안 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는 이들 단체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와 시범사업을 통해 어업인과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양환경 정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며 “다양한 연안 정화사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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