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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보령무궁화수목원이 여름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라꽃인 무궁화가 절정을 이루며 만개한 이곳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목원 입구부터 흰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감의 무궁화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의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무궁화 모양을 형상화한 테마원에는 100개 품종 300주의 무궁화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2014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무궁화도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무궁화는 한국의 대표적인 꽃으로 여름철에 특히 많이 피며 그 아름다움과 상징성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6일부터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제6회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수목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도내 각 시군에서 출품한 우수한 무궁화 분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령시는 해당 품평회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무궁화 명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관복 공원녹지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활짝 핀 무궁화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희망과 긍지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무궁화가 단순한 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보령무궁화수목원은 매년 여름철마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이곳은 무궁화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료 문의는 공원녹지과(송도원 주무관 930-4079)로 가능하며 보령무궁화수목원의 전경사진과 무궁화 사진 영상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