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한국의 출산율은 1960~70년대까지만 해도 6명에 육박할 정도로 높았으나 1980년대 들어 출산 억제 정책과 경제 발전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2000년대 이후 출산율은 1명 이하로 떨어졌으며 2023년에는 사상 최저인 0.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저출생 문제는 한국 사회의 심각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결혼 임신 출산 돌봄 다자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시책을 시작하였으며 2024년에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저출생 극복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 소방에서는 2020년 1월부터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영아 포함)를 대상으로 응급출산 지원 서비스인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임산부가 119안전신고센터(안심콜)에 직접 등록하거나 소방서에서 대리 등록할 수 있도록 하여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등록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준비하여 신속히 출동하고 산모 및 태아 신생아의 상태를 고려하여 적정 병원으로 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출산 예정일에 이송 예약을 하면 원하는 경북 및 대구의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임산부 이송 서비스와 119로 전화하면 24시간 임산부와 신생아의 전문적인 의료 상담 및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한 3자 통역 통화 시스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산소방서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위해 보건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임산부 관련 기관에 방문하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광판 SNS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매년 경산 119구급대원이 이송한 임산부 이송 건수는 2022년 53건 2023년 44건 2024년 32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도 긴급 이송 및 응급 분만으로 임산부가 119구급차를 꾸준히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매년 현장이나 구급차 내에서 응급 분만이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 6월에도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에게 신속한 처치로 출산을 도와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긴급 상황을 대비하여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 조산사 등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응급 분만 특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경산소방서는 앞으로도 경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안전한 분만과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를 위해 경산119구급대원이 적극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