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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보령시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과 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0개 팀, 1,200여 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경기 내내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관한 보령배드민턴구장이 연습장으로 활용돼 유망주 선수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보령시에서 처음 열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로, 참가 선수단과 가족 1,200여 명이 대회 기간 동안 보령에 머물며 숙박·음식·교통·관광 등에 소비를 발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크게 나타났다.

김건호 체육진흥과장은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며 스포츠도시 보령의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대회였다”며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과 지역 내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힘써준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