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갯벌 고립자 구조 중 실종된 30대 경찰관 발견

입력 2025년09월11일 10시2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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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갯벌 고립자 구조 중 실종된 30대 경찰관 발견인천해경, 갯벌 고립자 구조 중 실종된 30대 경찰관 발견

[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11일 새벽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다 실종된 30대 소속 경찰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는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에서 약 0.8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 경찰관을 발견했다. 구조대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진두항으로 이송했고, 이후 소방당국에 인계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30분경, 해당 경찰관은 70대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던 중 실종됐다. 구조된 고립자의 진술에 따르면 경찰관은 발을 다친 자신에게 외근용 부력조끼를 벗어 입혀주고 함께 헤엄쳐 나오다 실종됐다. 부력조끼를 착용한 고립자는 항공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경찰관은 행방이 묘연해 수색이 이어졌다.

 

한편 구조된 고립자는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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