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SSG랜더스,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 ‘인천 랜딩데이’ 개최

입력 2025년09월12일 08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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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SSG랜더스,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 ‘인천 랜딩데이’ 개최인천시·SSG랜더스,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 ‘인천 랜딩데이’ 개최


[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프로야구 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인천 랜딩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이 대한민국과 인천의 평화와 번영을 연 역사적 출발점임을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그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맞춰 ‘인천상륙작전 한정판 유니폼’이 공개된다. SSG의 상징인 ‘인천군 유니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모든 선수의 등번호는 75주년을 상징하는 ‘75번’으로 통일된다. 선수단은 기념 패치가 부착된 모자와 함께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첫날인 19일에는 해병대 제2사단 의장대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연평도 포격 당시 부대를 지휘했던 김정수 중령이 시구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는 군 장병 800명이 초청돼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20일에는 ‘인천 랜딩 세리머니’가 열리며 해군 의장대와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참여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 참전용사 윤주성 씨에게는 SSG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특별 유니폼이 전달돼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 같은 날 시구는 AI 기술로 연출돼, 故 김동석 대령이 영상 속 젊은 시절 모습으로 등장해 시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중간에는 브라스밴드와 어린이합창단이 꾸미는 ‘Incheon Sound Timeline – 75년의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에는 관중 전원이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용 디자인의 스페셜 티켓 발행, 인천상륙작전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 네컷 포토부스 체험,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특히 참여자 중 75명을 추첨해 구단 화보집 ‘퍼펙트 랜딩’을 증정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랜딩데이가 1950년 인천상륙작전이 남긴 평화의 토대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과 번영을 기념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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