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료기기 기업, 태국 국제 박람회서 105억 원 수출 성과

입력 2025년09월17일 08시0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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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기기 기업, 태국 국제 박람회서 105억 원 수출 성과충북 의료기기 기업, 태국 국제 박람회서 105억 원 수출 성과

[여성종합뉴스] 충청북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Medical Fair Thailand 2025)’에 도내 의료기기 기업 8개사가 참가해 총 1억 500만 달러(약 10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03년부터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문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 40여 개국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의료용 소모품, 수술용 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휴메트론(비강확장기) ▲메타바이오메드(혈관결찰용 클립) ▲데쥬벤트(필러) ▲에이치피엔씨(필러) ▲에이스헬스케어(호흡회로) ▲유림양행(부목) ▲녹십자엠에스(콜레스테롤 측정기) ▲디알비헬스케어(정맥주사기)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했다.

 

참가기업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고 향후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에 처음 박람회에 참가한 디알비헬스케어 측은 “다양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회사의 향후 전략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도는 매년 도내 의약·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8일부터 열리는 ‘유럽 국제 의약품 박람회(CPHI Worldwide 2025)’에도 8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도내 중소 의약·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과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 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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