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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주현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일 범어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민·관·경·학 합동 유괴 예방 집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괴 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수성구청과 수성경찰서, 범어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수성구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하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경찰관이 직접 상황별 대처 요령을 설명하며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했고, 안전보안관과 안전모니터봉사단은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며 아동 안전 확보에 힘썼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익히고, 어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