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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일 안산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를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행사에 앞서 수암산 산책로를 방문해 보행환경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안건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농로 포장 및 등산로 정비 등 기반 시설 개선 ▲문화재 복원 관련 의견 ▲생활 불편 민원 사항 등이 제시됐다.

시는 보행환경 개선과 등산로 정비, 환경정화 등을 통해 수암산을 시민 친화적 명소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수렴된 주민 의견은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들과의 진솔한 대화로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감동을 주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